솔비, 12년째 보육원 산타 활약…"아이들 볼 때마다 선한 영향력 다짐"

솔비, 12년째 보육원 산타 활약…"아이들 볼 때마다 선한 영향력 다짐"

pickcon 2024-12-24 10:0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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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안캐슬 제공

가수 겸 화가 솔비가 12년째 산타로 변신해 특별한 선행을 나눴다.

솔비는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아이들의 복지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솔비는 12년 차 산타답게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행사를 이끌며 아이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타이푼 멤버 우재·객원 멤버 송원섭, 배우 송이우, 배우 정세인 등도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퀴즈 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솔비와 경동원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2년째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아이들을 찾아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공연, 영화 상영, 선물 등을 준비해 전달하며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 중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솔비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챙겼다. (주)오콘에서 뽀로로 인형과 장난감·영화 상영, (주)엑스오플레이에서 신비 아파트 장난감과 애니메이션, 시어도어 루즈벨트 재단에서 테디베어 인형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주)루나셀 온스프링 바디 세럼 및 바디 미스트, 이노엔 클레더마에서 화장품 등을 후원하며 행사의 의미와 취지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해방촌닭에서도 한방통닭을 후원해 따뜻한 점심 식사를 가졌다.

그동안 솔비는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기 실종아동찾기 '파인드 프로젝트'와 장애인 인식 개선 '손모아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 아동, 가정 밖 아동을 위한 미술 치료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자살 예방 콘서트,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연말마다 훈훈한 선행을 해왔다.

이 같이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트테이너의 영향력과 미술 재능을 통한 솔비의 기부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솔비는 "아이들도 매년 방문할 때마다 알아보고 반긴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을 한명 한명 바라볼 때마다 더 열심히 베풀고,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야겠다고 다짐한다"라며 "저의 나눔 활동을 통해서 모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동원 관계자는 "매년 방문해 주시는 게 쉽지 않은데 두 손 가득 많은 후원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비는 작가명 권지안으로 현재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윤위동 작가와의 2인전 'Endure : 견디다'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방송계와 가요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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