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을 맞아 다음달 10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신년음악회 '뉴 프론티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시 시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한상일 예술감독이 이끄는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 소프라노 김은주,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뉴에이지와 크로스오버의 거장으로 알려진 양방언은 이날 공연에서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어둠을 그린 작품 '블랙펄'을 비롯해 '플라워 오브 K', 2002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프론티어' 등을 들려준다.
이어 김은주는 가곡 '산유화', '아리랑'을, 윤은화는 협주곡 '광야의 질주'를 선사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고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daeguartscenter.or.kr)나 전화(☎053-430-7667∼8)로 예매할 수 있다. 뱀띠 관객은 신분증 지참 시 본인 포함 4명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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