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한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대출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IPO(기업공개) 지원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하나금융은 전 세계 26개 지역 내 22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은행, 증권 등 하나금융 계열사의 전국 영업점과 벤처기업협회 지방지회 간 교류를 확대한다. 벤처기업협회 소속 회원사 대상 벤처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지역 벤처 현장에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함 회장은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혁신을 이뤄 나가는 벤처·스타트업의 새로운 투자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벤처·스타트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심리 악화로 위축된 자금조달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지속 가능한 협력이 스케일업과 벤처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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