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아시아나 화물을 인수해, 국내 유일 화물 항공사가 된 에어인천의 새 수장에 김관식(56) 전 에어인천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지난 11일 자로 김 대표를 선임했으며, 이는 에어인천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 측의 추천으로 에어인천에 영입된 뒤 약 한 달 만이다.
김 대표는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93년 금호타이어에 입사, 2000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로 옮겼다. 이후 2009년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CFO(부장), 2013년 금호타이어 회계팀장, 2017년 중국법인 CFO(상무)를 지냈다.
이어 2018년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시설관리업체 케이에프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같은 해 6월 선박용 엔진 제작사 HSD엔진(현 한화엔진) 부사장 겸 CFO를 맡아오다 지난 2월 임기를 마쳤다.
한편 에어인천은 내년 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양수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화물운송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해 내년 7월 1일 ‘통합 에어인천’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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