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괌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진행되는 국제 사이클 대회 ‘투어 오브 괌’이 이달 15일 괌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대회는 롱 코스 (105km)와 숏 코스(42km)로 구성되었으며, 하갓냐의 괌 박물관에서 시작하여 남부 해안선을 따라 레이스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괌, 미국, 한국, 일본, 북마리아나 등 8개국에서 17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특히, 한국 선수들은 롱 코스 성인 및 유소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작년 ‘투어 오브 괌’ 우승자인 윤재빈 선수는 롱 코스 성인 남자 부문에서 3시간 40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성인 부문에서 조승연(3시간 31분 56초), 박미희(3시간 32분 48초)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한 롱 코스 유소년 부문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1, 2, 3위를 휩쓸며 활약을 펼쳤다.
롱코스 105km 남자부문에서 마크 갈도(괌)가 2간47분57초의 기록을 세우며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일본의 타카히로 나가야마가 2시간 55분 37초로 2위, 한국의 윤재빈이 3위에 올랐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괌의 아름다운 자연과 스포츠 문화가 더욱 알려지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역시 괌이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스포츠 여행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