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경협에 따르면 류 회장은 오는 1월20일(이하 한국시각)로 예정된 트럼프 취임식에 초대됐다.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류 회장은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통한다. 미국 기업인들뿐 아니라 공화·민주당 등 정계 핵심 인사들과 오랜 기간 인맥을 다져왔다.
풍산은 고 류찬우 선대회장 시절부터 미국 정계 인사들과 대를 이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류 회장은 '아버지 부시'를 "대디(아빠·Daddy)"라고 부를 만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류 회장은 트럼프 측근들과도 계속 연락을 이어오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7월 열린 한경협 제주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가 재선해도 큰 걱정 안 해도 된다. 오히려 트럼프와 잘 맞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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