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청소년대표팀, 'U-19 아시아 챔피언십' 3위로 마무리

럭비 청소년대표팀, 'U-19 아시아 챔피언십' 3위로 마무리

이데일리 2024-12-24 09:10:02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럭비 15인제 청소년대표팀이 ‘2024 U-19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트 챔피언십(U-19 ARC)‘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귀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홍콩, 대만, 일본으로 총 4개국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가렸다.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18일 홍콩과 예선전에서 14-39로 패했다. 이어진 22일 대만과 3위 결정전에서 24-19로 승리해 최종 3위를 기록했다.

‘2024 U-19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트 챔피언십’을 마치고 귀국한 청소년대표팀이 인천공항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앞서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24 청소년대표 선발캠프‘를 열어 체력, 기술력, 경기력 등 사흘간의 평가를 거쳐 최종 엔트리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U-19 ARC를 대비한 1차 합숙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대회를 마친 청소년대표팀은 귀국 직후 30일까지 2차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 선수들이 올 시즌 국내외 마지막 대회인 U-19 ARC에서 쌓은 실전경험과 경쟁력을 이어가고자 협회가 마련한 일정이다.

이번 훈련기간에는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일본 고교팀인 나고야 고등학교와 히가시 후쿠오카 고등학교 럭비부를 초청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일본은 U-19 월드랭킹 상위 13위에 들어가는 럭비 강국이다.

청소년 대표팀은 오는 27일까지 나고야, 히가시 후쿠오카 고교와 함께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오는 30일까지 단독훈련을 끝으로 이번 U-19 ARC와 관련된 훈련 일정을 마무리한다.

대한럭비협회는 “국제무대에서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한국 럭비의 저력을 입증해 준 청소년대표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U-19 ARC에서 쌓은 실전경험과 훈련 전 과정을 밑거름으로 삼아 한국 럭비의 주역들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대한럭비협회는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U-19 ARC는 19세 이하 아시아 최강국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은 대회가 첫 개최된 1995년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2000년대 4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 참가한 2018년, 2019년, 2023년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