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사형수 감형에… "혐오스러운 결정"

트럼프, 바이든 사형수 감형에… "혐오스러운 결정"

머니S 2024-12-24 08:5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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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형수 감행 결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판했다.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자 피닉스에서 열린 아메리카페스트에 참석한 모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형수 감행 결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판했다.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자 피닉스에서 열린 아메리카페스트에 참석한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형수 감형 결정을 비판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대변인인 스티븐 청 차기 행정부 백악관 공보국장 내정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사형수 37명 감형에 대해 "세계 최악의 살인범 중 한 명이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혐오스러운 결정은 피해자와 그 가족, 피해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은 법치주의를 지지한다"며 "미국 국민의 큰 지지로 당선돼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법치주의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방 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집행을 기다리는 연방 사형수 37명을 종신형으로 감형해 사형 면제 특사를 결정했다.

다음달 20일 퇴임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동안 연방 사형수 형 집행을 유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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