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은 A2단백질을 100% 함유한 '세브란스 A2단백우유(이하 A2단백우유)'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지난 7월부터 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로 수출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입 멸균 우유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연세유업은 국산 우유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앞세워 K푸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A2단백우유는 소화 불편감을 줄이면서도 우유 본연의 깊고 고소한 맛을 유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열 처리 외에 추가 공정을 하지 않아 우유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극대화했다. 최근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맛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A1단백질이 우유에 포함된 경우, 소화 불편감과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BCM-7이 생성되지만, A2단백질만 함유한 A2단백우유는 BCM-7 생성량이 일반 우유 대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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