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활동이 뛰어난 기업의 연구소를 선정해 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 우대, 정부 포상, 민간 연구개발 유공 표창 등의 혜택을 받는다.
피케이밸브는 자체적으로 R&D 역량을 검증한 후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단계를 통과해 처음으로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1994년 연구소를 설립한 피케이밸브는 초저온 밸브, 초대형 밸브, 원자력 밸브 및 액화수소 밸브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저탄소 및 탄소중립 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LNG 초저온 밸브와 액화수소 밸브를 개발해 전 세계 LNG 운반선 엔진 분야에서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 기술로 2024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피케이밸브의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외 산업용 밸브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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