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이 '런닝맨' 촬영 중 잠에 들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33회는 밤이 깊어질수록 운명이 달라지는 '쏘쿨한 런닝 연말 파티'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석진, '런닝맨' 촬영 중 잠들었다.. "형은 이 시대의 진정한 맹구"
이날 제작진들이 식사를 하는 사이, 출연진들에게는 짧은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거실에 누우며 쉬는 시간을 즐겼다. 이때 지석진은 코를 골며 실제로 잠에 들고 말았다.
지석진이 잠든 사이, 촬영은 재개됐다. 그러나 지석진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고, 멤버들은 지석진을 깨우지 않은 채 촬영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지)석진이 형 마이크는 교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양세찬은 "그냥 해요. 한 번 가보자고요. 신개념이네요"라며 거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지석진을 빼고 녹화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제작진의 작은 목소리로 게임 룰을 전달받았다.
게임 설명이 끝나갈 무렵, 드디어 지석진이 일어났다. 그는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며 "그 지금 방송을 하고 있는 거지? 나 정말 너무 어이가 없다"라며 웃었다.
지석진의 기상에 멤버들은 "주무셨어요, 형님"이라며 인사했고, 유재석은 "형은 진정한 이 시대의 맹구다"라며 폭소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런닝맨' 촬영 중 잠이 든 지석진의 모습에 "너무 웃기다", "역시 석삼이 형", "실제로 코까지 골다니", "일어났을 때 엄청 당황했을 듯ㅋㅋㅋ", "'런닝맨' 사상 초유의 사태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지예은, 완벽한 화덕 피자 비주얼에 "이건 찍어야 해"
그런가 하면 이날 멤버들은 화덕 피자를 성공적으로 완성하며, 완벽한 연말 파티를 즐겼다. 김종국이 신경 쓴 불에 양세찬의 손맛이 더해져 완성된 화덕 피자는 군침을 돋게 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화덕 피자의 비주얼에 감탄했고, 지예은은 "이건 사진 찍어야 해"라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시식이 시작되자, 더 큰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김종국은 "이거 우리 한눈팔 때 배달한 거 넣은 거네"라며 기성 피자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맛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이걸 한 게 대단하다", "누가 1박 2일 놀러 와서 화덕 피자를 만드냐"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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