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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영장전담 최유신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50대 남성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장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모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인 A씨는 국고 보조금사업 관련 편의 제공 명목으로 지역 사업가에게 수천만원 상당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7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으나 기각되자 보완수사를 거쳐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검찰은 보좌관 A씨를 둘러싼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 추가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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