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한 대책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분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라며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서별로 송년회도 예정대로 열고, 우리시에서 수립한 민생안정특별대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한파에 대한 철저한 대응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번 주 한파가 예보되는데 계량기 동파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구하는 등 한파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최근 어려운 사정으로 기부가 많이 줄었다”며 “우리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동절기 공사 정지에 대한 대비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오는 27일부터 동절기 공사 정지가 예정돼 있다”며 “공사 정지 전에 사업장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정지 기간 중 긴급 상황이 발상하면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바뀌는 제도나 시책이 굉장히 많다”며 “달라지는 부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우리 직원들도 바뀐 법령· 조례 등을 정확히 숙지해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청렴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금년도 우리시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는데 아쉬움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실·국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의회와 소통하거나 언론과 협력하고, 또 도나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실·국장”이라며 “앞으로 현안 사항이나 난제 해결을 위해 실·국장이 중심이 돼 열정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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