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을 향한 이휘재의 무례한 질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는 '2016 SBS SAF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이휘재, 민아, 장근석은 시상식의 MC로 나섰다.
이휘재, 과거 성동일에 무례 발언.. "형님 배우 맞으시죠?"
당시 이휘재는 시상식에 참석한 성동일을 보며 "깜짝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검은 점퍼를 입고 있는 성동일에게 "PD인가 연기자인가 약간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이휘재는 "형님은 배우시죠? 당황스럽네요. 지금 막 (드라마) 찍다 오신 거에요?"라고 물었다. 성동일은 이휘재의 말에 굳은 표정을 지으며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성동일은 '특별연기상 판타지 드라마 남자 부문'을 수상하며 점퍼를 벗은 채 무대에 올랐다. 이를 본 이휘재는 "아, (점퍼) 안에 입고 계셨구나. 미안합니다. 추워서 입고 계셨구나"라며 사과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이휘재는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누리꾼들은 "이휘재 발언 너무 무례하다", "성동일 불쾌했을 듯", "성동일 표정에서 불쾌함이 느껴진다", "이휘재가 실수했다" 등의 반응을 보내며 이휘재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휘재 "성동일과 친하다 보니 욕심 과했다"
이후 이휘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상식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휘재는 "동일이 형과 친하다 보니 욕심이 과했다. 동일이 형도 당시 제 말을 상황극처럼 해준 것"이라며 "제가 잘못 생각한 게 동일이 형과 나의 상황극을 다른 사람도 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당시 논란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휘재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
이휘재, '세바퀴' 진행 논란.. "우는 사람까지 발생"
그런가 하면 이휘재는 최근 '세바퀴' 촬영 진행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출연진들은 '세바퀴'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박나래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 뒷줄에 앉았고 점점 뒷자리로 밀려났다"라고 털어놨고, 김숙은 "나도 뒷자리에 있으면서 나갈까 생각도 했다"라며 "스튜디오에서 나오면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데, 그 문이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이 많았다"라고 기억했다. 장동민은 "(김)나영이랑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문이 닫히니까 내 옆에 앉아 울었다"라고 알렸다.
특히 양세찬은 "지금 생각해 보면 힘든 포인트가 이거였다. '자 볼게요 조용!' 이렇게 모든 게 시작됐다. 휘재 형이 '하이큐!'라고 했다"라고 당시 MC였던 이휘재를 언급했다. 주우재는 "하 이게 뭔가요. 이게 뭐죠"라며 이휘재를 따라했으며, 김나영은 "얼마나 부담스럽냐"라며 표정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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