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2회 핑계고 시상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올 한 해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했던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펼쳐졌다.
이동휘, '핑계고' 최우수상 수상.. "어려운 일 많았던 한 해"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이동휘였다. 그는 "'핑계고'를 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사실 작년에 시상식 왔을 때 빈손으로 가면서 상 받은 분들이 부러웠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그는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에 노미네이트된 적이 있어 그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핑계고'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동휘는 "올 한 해 어려운 일도 많고 기분 좋은 일도 많고 행복한 일도 많았다"라며 "여러분들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갖춰진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동휘가 눈물을 보이자, 양세찬, 조세호 등은 "울지말라"라며 위로했다. 유재석은 "저도 약간 울컥했다"라며 이동휘를 안아줬으며, 지석진은 "내가 아는데 동휘는 늘 핑계고에 진심이다"라며 토닥였다.
이동휘-정호연, 열애 9년 만에 결별
앞서 지난달 26일, 이동휘는 정호연과 결별을 발표했다. 이들은 9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바 있다. 이동휘의 소속사인 컴퍼니온 측은 "두 사람이 결별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정호연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이동휘는 현재 연극 '타인의 삶'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연극 '타인의 삶'은 베를린 장벽 붕괴 전, 동독에서 벌어진 예술가들에 대한 정부의 감청과 감시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이동휘와 함께 윤나무, 정승길, 김준한, 최희서, 김정호 배우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극 '타인의 삶'은 오는 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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