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울산테크노파크,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북구와 울산테크노파크는 23일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에서 2024년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사업수행 노하우와 성과 공유, 참여기업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북구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한 미래자동차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초기 기술 제조기업 육성, 예비스타기업 육성, 기술 강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울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국내외 특허·인증지원 ▲R·D역량강화 멘토링 지원 ▲스타비즈니스센터 운영 ▲기초제조업 멘토링 지원 ▲미래자동차 부품전환 종합 지원 등 7개 기업 성장지원사업에, 42개 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술주도형 R·BD 기업지원 사업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시작한 자동차부품사에 대한 기술전환사업에도 5개 기업이 참여했고, 창업육성공간인 스타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15개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컨설팅 및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여기업 중 2곳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수행한 A기업은 '전기차 배터리셀 안전 운송을 위한 화재확산억제 기능 코팅액 도포포장 BOX 기술개발'을 과제로 수행했고, 배터리셀 보관·운송 중 배터리 열폭주 화재발생 시 보관중인 배터리 전체로 화재가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을 개발, 시험평가를 진행했다.
B기업은 '태양광 패널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이용한 스마트 납골당 시제품 제작'을 과제로,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납골당의 전력 소비를 충당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스마트 도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납골당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 사업화제품 출시 및 홍보, 특허출원 등을 거쳐 1차 제품 판매와 웹·앱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연구 및 개발을 종합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발전을 이끄는 북구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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