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 그룹은 23일 CES 2025 개최에 앞서 인류 삶의 질 개선할 '10대 주요 이슈'를 선정, 내년 CES에서는 지속가능성과 혁신의 결합으로 미래를 재정의하는 보다 큰 그림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이날 'CES 2025 Preview'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양자 컴퓨팅 △생성형 인공지능(AI)·로보틱스 △에너지 전환(지속가능성)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 차량 기술 및 미래형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과 5G △푸드테크 △핀테크와 금융혁신 △스페이스 테크 등 10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번 CES의 주제는 ‘몰입(Dive In)’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게임, 차량 기술, 사이버보안, 뷰티 및 패션 기술 등 약 40개 부문 전시 부스와 250개 이상의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도 대거 참여 예정이며, 다양한 업종 첨단 기술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딜로이트 임직원도 CES 2025 현장에 참석한다. 매년 전용 공간인 스카이박스를 운영해 온 딜로이트는 이번에도 혁신 기술을 주제로 한 토론과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는 한국에서도 각 부문 대표와 인사이트 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메인 전시장인 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 West Hall 2층 W235에 마련된 스카이박스에는 데모 스테이션 3개가 설치되며, 이를 통해 고객사 간 연결을 촉진하고 기업 간 논의와 협력을 주도한다.
딜로이트는 행사 기간 동안 고객사 회의를 위한 전용 스위트 공간도 마련한다. 여기에 업계 리더와 함께하는 맞춤형 전시장 투어를 진행해 참가 기업들에게 CES 2025에서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한다.
딜로이트는 CES 2025 방문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용한 팁을 담은 가이드도 제공한다. 전시장의 방대한 규모를 고려해 행사 일정별로 관람 주제를 선정하고, 주요 기업과 부스를 엄선한 추천 동선을 보고서에 포함했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는 “CES 2025에서는 초인공지능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더 진화된 기술 및 사례들과 더불어 주요 생산·공정·유지보수 업무의 급격한 AI 전환 및 개인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몰입형 경험 등이 소개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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