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에 나선 신종갑 의원은 첫 번째 질문으로 구청장과 구의원의 차등한 행정 처리 문제에 관해서 일례로, 명절 축하 현수막을 구청장과 구의원이 같은 날 게시해도 구의원 현수막이 더 빠르게 철거된 일을 들며 경위 설명을 요청했다.
이 질문과 관련해 박 구청장은 구의원에 대한 별도의 행정 처리 절차를 두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다만, 민원이 강하게 들어오는 경우, 철거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신 의원은 마포구민들이 구민 휴양소 건립은 찬성하지만, 장봉도에 휴양소를 건립하는 것은 반대하는 현 상황에서 휴양소 건립을 무산시킨 것에 대한 입장 및 향후 계획 등이 있는지 질문했다.
박 구청장은 본인 역시 구민 휴양소 건립을 강하게 원하지만, 여러 좋지 않은 소문들로 인해 잠정 중단 위기에 놓였다고 답변했다. 동시에 구의원님들이 구민 휴양소 건립 계획에 대한 통일된 계획을 먼저 내놓는다면, 그에 따르겠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다농마트', '경보유통'과 소송 중인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의 소송 비용 지출과 연간 50억원에 이르는 임대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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