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료대란 공개토론회 거부한 교육·복지장관 사퇴하라"

민주 "의료대란 공개토론회 거부한 교육·복지장관 사퇴하라"

연합뉴스 2024-12-23 17:45:25 신고

답변하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답변하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2.1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가 제안한 정부와 의료계의 공개 토론회 참석을 거부한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국회는 의정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히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으나 오늘 끝내 무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교육부도 처음에는 토론회에 찬성했지만, 주말 동안 의사를 번복했다. 여러 차례 설득에도 정부는 끝내 반대했다"며 "일련의 의료대란 과정을 국민 앞에 떳떳하게 공개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2025년도 대학 입시 정시 모집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 때문에 한 학년에 7천500명이 수업을 받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위기에 놓였다"며 "의료 현장의 갈등을 해소할 최소한의 의지마저 보여주지 않는 두 장관은 더 이상 공직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ke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