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햄스트링으로 최대 6주 결장 예상…아르테타 때문에 ‘유리몸’ 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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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 햄스트링으로 최대 6주 결장 예상…아르테타 때문에 ‘유리몸’ 될 판

풋볼리스트 2024-12-23 17:4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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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카요 사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부카요 사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부카요 사카의 몸이 한계에 다다랐을지도 모른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스’는 “사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 주간 결장할 위기에 직면했다.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카는 지난 22일 크리스탈팰리스와 리그 경기에서 전반 20분경 크로스를 올린 뒤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한다는 신호를 보내 전반 2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만 두 번 부상을 당했다. 사카는 10월에도 다리 쪽에 문제가 생겨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아스널과 잉글랜드 대표팀을 합쳐 9경기를 결장했다. 11월 18일에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약 한 달 만에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내년 1월까지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한때 철강왕이었던 과거를 생각하면 한탄스럽다. 사카는 2021년 5월 웨스트브로미치전부터 2023년 10월 맨체스터시티전에 결장하기까지 리그 87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울 정도로 탄탄한 몸 상태를 자랑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팀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사카를 최대한 기용하면서 아스널 성적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적절한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 시즌부터 서서히 사카의 몸이 무너졌다. 특히 2024년 들어 부상이 잦아졌다. 올해에만 결장까지 이어진 부상이 4번이다. 2021년 2번, 2022년 0번, 2023년 1번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게다가 이전에 당한 부상들은 기껏해야 1, 2경기를 출장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나 지난 시즌부터는 5경기 이상 결장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 이번까지 5번의 부상 중 단 한 번만 1경기 결장에 그쳤는데, 그나마 리그 최종전을 앞둔 상태였기 때문에 그 정도에 그친 것이다.

부카요 사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부카요 사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카의 부상이 잦아지면 아르테타 감독도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어떤 감독이든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는 높지만, 이들의 체력을 안배하면서 기용할 책무가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를 가능하면 무조건 출장시키는 기조를 유지했는데 이것이 사카의 내구도를 낮추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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