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새 소속 팀을 찾지 못한 김하성(29, LA 다저스)에서 최우수선수(MVP) 출신 유격수와 짝을 이루며 ‘FA 재수’를 하게 될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른손 타자를 찾는 LA 다저스가 김하성 역시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고 언급했다. 단 에르난데스와 김하성은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LA 다저스가 김하성 영입으로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우려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내야 보강과 오른손 타자 항목에 해당되기 때문에 언급된 것일 터.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일찌감치 베츠가 2025시즌에 유격수로 뛴다고 발표했다. 2루수는 개빈 럭스. 중견수는 토미 에드먼이 볼 예정이다.
이미 내 외야 구성을 마친 LA 다저스. 하지만 럭스만으로는 부족하다 느낀다고 볼 수도 있다. 김하성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에게는 럭스와 수비 이닝을 나눠 가질 여유가 없는 것. 이에 LA 다저스가 김하성을 원한다 해도 선수의 허락이 떨어질지는 의문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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