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이광수와 도경수가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 구내식당 운영에 도전한다. 오는 2025년 1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콩콩밥밥’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농사가 아닌 이광수와 도경수의 ‘찐친’ 케미가 돋보이는 구내식당 운영기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3일 동안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직원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 KKPP푸드의 사장 이광수와 영양사 도경수의 밝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메뉴 선정부터 구성, 요리까지 직접 담당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광수는 대민 업무와 요리 서포트를, 도경수는 메인 요리사이자 영양사로서 맛과 영양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군대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했던 도경수는 나영석 PD의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용량 요리 전문가’의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어 더욱 흥미를 유발한다.
포스터에 함께 등장한 수북한 감자 더미 역시 눈길을 끈다. 이들은 앞서 ‘삼시세끼 Light’에서 차승원, 유해진에게 직접 감자를 공수해 온 인연이 있다. 이번 ‘콩콩밥밥’에서는 어떤 감자 요리로 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구내식당 운영을 책임질 이광수와 도경수의 티격태격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이광수는 직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구내식당 이용을 독려하지만, 자신보다 어린 PD에게는 “빨리 와 밥 먹어”라고 반말로 태세를 전환하며 특유의 예능감을 뽐낸다. 또한, 요리 중 어질러진 개수대를 발견한 도경수가 이광수에게 “정리 좀 해라! 정리 좀!”이라며 분노하는 모습, 대화 도중 “형이 해요! 그런 건 형이!”라고 외쳐 이광수를 당황하게 만드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광수가 답답한 듯 도경수의 귀에 대고 “너 내 말 안 들려?”라고 묻거나, 장난스럽게 멱살을 잡는 장면 등도 공개되어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티저 영상 말미에는 아옹다옹하면서도 서로를 챙기고 의지하는 모습 또한 포착되어 ‘콩콩밥밥’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는 오는 2025년 1월 9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1월 10일 오후 6시에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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