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과공유회는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2024년 위원회 운영 결과와 2025년 주민참여예산 편성 결과 ▲2024년 편성 사업의 추진 결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로 제안사업 대상지를 모두 방문하여 주민 수혜도, 시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공정한 심의 과정을 거쳤으며, 그 결과 112억 원(264개 사업) 규모의 사업이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에서 민생에 든든한 힘이 되는 예산에 함께 뜻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라며, "파주시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에는 적극적인 현장 심사 확대뿐만 아니라 컨설팅 교육을 통해 위원 역량을 강화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의 본래 취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