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동 웨스턴호텔에서 시정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나주시)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나주시 전·현직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교수,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시정자문위원회가 지역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0일 빛가람동 웨스턴호텔에서 시정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 공유에 이어 공식 회의안건으로 ‘나주시 기부 명예의 전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명예의 전당은 인재육성기금, 고향사랑기부, 희망나눔 성금 등 나눔과 기부를 통해 지역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청사 1층 로비 계단 중앙 벽면에 명예의 전당 헌액판을 설치하고 명기를 통해 기부자를 항구적으로 예우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헌액 대상자 선정기준과 지속적인 예우 방안 등에 대해 자문했다.
특히 대상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나눔·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혼란스러운 정국 가운데 우리 시가 시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도록 자문위원분들께서 앞으로도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시정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주요 시책과 당면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방향성과 발전적 전략을 제언하는 자문기구로 2023년 7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경제·과학, 문화·예술, 농업, 교육 등 분야별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지역사회 전·현직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교수, 공직자 등 21명이 위촉,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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