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의 이지율이 제18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7㎏급 정상에 올랐다.
‘덕장’ 윤창희 감독의 지도를 받는 이지율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7㎏급 결승전서 오상훈(창원시청)을 3대0 판정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0㎏급의 안수영(평택시청)은 박부봉(경북 칠곡군청)을 접전 끝에 6대4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자유형 74㎏급 이승철(평택시청)과 그레코로만형 72㎏급 조장수(부천시청), 63㎏급 손희동(인천 환경공단)은 결승서 상대 선수의 부상 기권으로 손쉽게 우승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110㎏급 결승서 강백호(수원 수일중)는 김민훈(대전체중)에 4대1로 앞서다가 호쾌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여자 중등부 자유형 62㎏급 최보빈(분당레슬링)도 결승서 이지현(강원 화천중)을 7대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48㎏급 김그레고리(레코 팀안산), 남고부 63㎏급 김민호(파주 봉일천고), 130㎏급 장준혁(성남 서현고), 일반부 자유형 79㎏급 이정호(평택시청), 그레코로만형 72㎏급 정도경(부천시청)은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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