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23회에는 김준호의 프러포즈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지민의 어머니가 출연해, 김준호에 대해 "성격 좋고 개그기 있고 인물 좋고"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금연했으면 좋겠고 나이도 있는데다가 체력이 너무 약하다. 체력 단련 좀 했으면 좋겠고 귀가 얇아서 사업도 (문제)"라고 우려했다.
김준호, 김지민에 프러포즈.. "오빠랑 결혼해줄래?"
이어 공개된 김준호와 김지민의 일상 영상.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6시간 전, 함께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준호는 과체중에 지방간염, 중성지방과 높은 수치의 콜레스테롤을 진단 받았다. 남성호르몬 수치 역시 2.7로, '미우새' 멤버들 중 가장 낮았다.
이후 김준호는 김지민이 위내시경을 받으러 간 사이, 이상민을 만나 프러포즈 준비에 나섰다. 그는 지하 1층부터 건물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 앞에서 미리 적은 편지를 보여주고, 옥상에서 정식 프러포즈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나오자,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앞으로 내 인생에 사랑은 없을 거라 생각했어.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내가 담배 안 끊으면 결혼 안 한다고 했지? 이번에 진짜 연초 끊을게"라며 담배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했다.
메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옥상에는 김준호가 준비한 프러포즈 무대가 꾸며져 있었다. 프러포즈 영상에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이를 본 김지민은 눈물을 보였으며, 지켜보던 김지민의 어머니도 눈물을 닦았다.
김준호는 "진짜 모자란 오빠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줄래?"라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김지민은 반지를 받으며,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시청자들 반응은? "김준호 멋지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결혼을 약속한 김준호, 김지민 커플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김준호 오늘 정말 멋졌다", "감동적인 프러포즈네요", "행복한 만남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김준호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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