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26일 출석 요구(종합)

경찰,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26일 출석 요구(종합)

연합뉴스 2024-12-23 16:14:02 신고

3줄요약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하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하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를 하고 있다. 2024.12.14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게 26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경찰은 언론 공지를 통해 추 의원에게 지난 18일 두 번째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피고발인 신분이다.

계엄령 발령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계엄 당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계엄 해제 표결 연기를 요청하거나, 비상 의원총회를 당사로 소집하며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 의원이 불법 계엄이 선포된 긴박한 상황에서 자당 의원들의 혼란을 부추겨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은 그를 내란 사태 공범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만, 추 의원 측은 그간 해명 자료 등을 통해 애초 의총 장소를 국회로 잡았지만 국회가 통제되고 의원들이 출입이 막힌 상황을 고려해 당사로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다.

추 의원 측은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통화에서 의원들을 모을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으며, 4일 0시 47분 본회의가 개의했지만 원내대표실 앞은 봉쇄돼있었다고 전했다.

dh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