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 산하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23일 학습지원 동영상 '기초튼튼 잉글리쉬 플레이그라운드'(English Playground)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어 기초학력 학습지원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경감을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한 '기초튼튼' 교재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동영상은 차시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3~5분용으로 제작됐으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몇 개의 차시를 묶은 합본 동영상도 게시했다.
영어 읽기와 쓰기 능력이 낮은 학생들은 정규 수업 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 동안 동영상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어 학생들의 영어 학습 격차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해까지 285편의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VekwQEMf5fwVnCA05L7WQA)에 탑재했다.
올해는 118편의 동영상을 추가 제작해 광주지역 모든 초·중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동영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링크 및 QR코드를 각 학교에 안내하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쉽게 동영상을 찾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임미옥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원어민교사를 따라 하며 배울 수 있어 영어 기초학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영어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