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해외직구 증가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미니PC 거래액이 작년 대비 5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니PC는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보다 훨씬 작고 가벼워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베어본'같은 반제품 형태의 PC를 포함하며 최근 고사양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2023년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미니PC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53%, 올해 상반기 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와 측은 “해외직구 거래액 급증이 원인”이라며 “국내 전체 미니PC 시장 거래액 중 해외직구 비중은 작년 하반기 3%에서 올해 하반기 64%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비링크(Beelink)’등 특히 가성비가 뛰어난 몇 개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구매자 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 판매량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다나와는 미니PC 구매 증가에 대응해 관련 정보콘텐츠를 생성하고, 제품 구매를 위한 필터를 정비했다. 미니PC에 탑재된 CPU, 그래픽카드, 가격대 등을 선택해 원하는 제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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