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농업인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농촌지도자 전주시연합회(회장 황태주)는 23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실천을 위해 전주쌀 200포대(10kg)를 전주시에 전달했다.
농촌지도자 전주시연합회는 전주시 12지회에 43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농업 발전을 도모하며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황태주 농촌지도자 전주시연합회 회장은 이날 “기후변화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지역 소외계층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꿋꿋하게 이겨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함께하려는 농업인들의 성의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서 농업인단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창규 전북취재본부장 changgyucho@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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