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청소년 64.5% 도박 경험…5.4%는 위험 이상 수준

서산 청소년 64.5% 도박 경험…5.4%는 위험 이상 수준

연합뉴스 2024-12-23 14:48:59 신고

3줄요약
청소년 도박 중독 (PG) 청소년 도박 중독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지역 청소년 3명 중 2명가량이 도박을 한 경험이 있고, 이 중 일부는 위험 이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5∼6월 지역 초등 6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학생 5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4.5%가 돈내기 게임을 한 적 있다고 답했다.

도박문제 심각도에 있어서는 94.6%가 비문제 수준으로 분류됐으나 3.8%는 위험, 1.6%는 고위험 수준으로 분석됐다.

특히 용돈을 많이 받을수록 고위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센터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발간,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주영 센터장은 "도박 문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보고서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대표전화(☎ 041-669-2000)로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cobr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