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6화 줄거리 요약
옥태영(임지연)은 돌석이와 재회하지만, 그는 화적떼와는 관련이 없었다.
천승휘(추영우)와 그의 일행은 산을 수색하면서 채굴의 흔적을 발견하고, 감금된 아이들을 구출하려 하지만 지행수가 만든 함정에 걸린다.
이후 이들은 지행수의 일당들에게 포위되어 칼싸움을 벌이게 된다.
머릿수에서 부족한 천승휘 일행은 패퇴하게 되지만, 그 순간 관군이 화살을 쏘며 지원을 보내면서 주인공들은 위기를 모면한다.
관군은 봉수대를 확인한 후, 관찰사의 허락을 받고 구출을 위해 도와주러 온 것이다.
김 씨는 죄책감을 느끼며 생을 마감하려 하지만, 옥태영이 그를 말리며 운봉산의 진실을 알려준다.
이 사건을 통해 옥태영은 중요한 정보를 얻고, 그녀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야기는 외지부 부인의 복수로 향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오늘의 무용담을 기록하며 자신이 겪은 일들을 남기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옥태영은 법 지식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그녀의 복수가 단순한 법적인 승리가 아니라 감정과 인생을 아우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임을 암시한다.
유향소의 인물들은 죄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해 발을 동동 구르며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이충일은 성규진에게 누명을 씌운 것에 대해 반성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옥태영은 이충일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녀는 그의 죄를 잊지 않고, 그가 무사히 넘어갈 수 없다는 것을 확고히 결심한다.
김 씨는 무릎까지 꿇으며 사죄하지만, 옥태영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복수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확립한다.
죽었다고 믿었던 해강이 살아 돌아와 자신이 사내임을 밝히며 등장한다.
애심단은 역당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그들은 군사 훈련을 한 것이 아니라,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훈련을 했다고 설명한다.
해강은 자신에게 칼을 겨눈 자가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혀, 그동안의 사건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키며 사건의 진상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로 남는다.
관아는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충일은 자신이 금을 캐려고 했던 사실을 자수하지만, 감형을 노린 속셈이 드러나면서 관찰사는 오히려 그를 더욱 추궁한다. 이충일의 자백은 예상과 달리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는데, 옥태영이 갑자기 이충일을 변호하기 위해 나선다.
현재 조선에서 잠채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충일이 금을 모두 반납하고 노역에 동원된 이들에게 보상까지 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만약 그를 처벌한다면 잠채를 일삼는 자들이 죄를 더 은폐하려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번 한 번만 관용을 베풀면 부국을 이룰 수 있다는 논리를 펼친다.
좌수가 면직되며 성 씨 가문은 명예를 되찾는다. 이충일은 옥태영을 찾아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묻는다. 그는 막심이를 돌려주면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외지부로서 도와준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결정은 그녀의 개인적인 의도가 아니라고 말한다.
옥태영은 성규진의 말을 되새기며, "법 앞에서는 죄인이라 할지라도, 원수라 할지라도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따랐기 때문에 이충일을 용서한 것이라고 밝힌다.
이충일은 자신이 변호를 통해 얻은 이득을 바탕으로 가산과 식솔들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구덕이는 천승휘에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힘이 있으세요"라고 말하며, 그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고백한다.
천승휘는 옥태영에게 "부디 행복하십시오"라고 말하며, 옥태영은 자신이 첫사랑은 송서인임을 고백한다. 신분 차이로 인해 송서인과의 사랑을 거절했지만, 그의 선물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고백은 천승휘에게 큰 감동을 주며, 그는 눈물을 흘리며 떠난다.
7년 뒤, 시동생 성도겸(김재원)은 남편 성윤겸이 없는 동안, 뒷바라지해 온 옥태영 덕분에 과거 시험에서 장원 급제를 하여 청수현에 돌아온다. 성도겸은 형수인 옥태영에게 "형수님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하고, 두 사람은 포옹하며 감동적인 재회를 한다.
성도겸은 집안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며, 자신이 합격한 후 받은 여러 선물을 믿고 기다려 준 가족들에게 전달한다. 성도겸의 성공에 힘입어, 집안에서는 그의 혼사를 서두르려 하지만 성윤겸은 7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다.
새롭게 등장한 차미령(모모랜드 연우)은 법령에 능통하며, 옥태영과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옥태영과 겹쳐 보인다.
높은 벼슬에 올랐지만, 혼인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둘째 도련님(김재원)은 "형수와 비슷한 여자를 데려오라"며 혼인에 대한 조건을 제시한다.
차미령은 성 씨 집안을 찾아오며, 그곳에서 묘한 기류가 흐른다. 둘째 도련님은 이미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고, 형수는 이를 유심히 살펴본다.
형수는 둘째 도련님과 차미령 사이에 흐르는 썸을 돕기 위해 개입한다.
천승휘(추영우)는 공연장에서 난동을 피워 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옥태영은 그의 변론을 위해 내려간다.
천승휘는 구덕이(임지연)를 이미 잊고 혼례도 하고 아이도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 장면은 천승휘와 구덕이 사이의 과거 관계를 정리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묘사된다.
성도겸은 형인 성윤겸이 천승휘를 도와주러 가는 것을 눈치 채고, 그 이유를 묻기 위해 돌아와 자초지종을 알려달라고 한다. 성도겸은 이제 형과 비슷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성윤겸의 동작을 의심하고, 이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궁금해 한다.
성윤겸은 삿갓을 쓰고 나타나지만, 옥태영을 알아보지만 그는 아내인 옥태영을 외면하며 갈라서려는 모습을 보인다.
성윤겸은 계속해서 자신의 얼굴을 삿갓으로 가리며, 배를 타고 출발한다.
성윤겸의 출발을 본 옥태영은 망연자실한 채 주저앉아 대성통곡하며, 6화가 마무리된다.
▶7화 예고
7화에서 옥태영과 천승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데이트를 즐긴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성윤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옥태영은 이 사실에 놀라며, 성윤겸의 죽음이 사실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한편, 차미령은 이제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다.
Copyright ⓒ 더데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