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열린 제주시 관덕정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탐라문화재 거리퍼레이드 모습.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문화·체육·교육 분야에 전년 대비 166억원(18.4%) 증액된 2159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도는 문화분야에 616억원을 투입해 지역문화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문화예술 활동 지원, 예술인 복지 증진 등을 지원한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주형 예술인 복지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20억원 규모의 예술인 복지기금을 조성해 원로부터 중견, 신진 예술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처우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체육 분야에는 369억원을 투자해 생활체육 환경 조성과 도민 밀착형 공공체육 시설 확충, 국내외 스포츠 대회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2025년부터 도민체육대회에서 장애인 종목을 분리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를 새롭게 독립적으로 개최한다. 이는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와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조치로 1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교육 분야에 1174억원을 들여 평생학습 체계 구축, 공교육 지원 강화를 통해 제주를 교육혁신 선도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 급식비 지원과 학교용지부담금 등에 1128억원을 편성했다.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민대학 운영 등에 43억원,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영어교육도시 사업에 3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아울러 도는 2025년에는 교육과 휴가를 접목한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사업을 신규 도입한다. 이 사업에는 2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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