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지역상권 회복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매주 금요일을 ‘골목상권 회복, 전 직원 외식의 날’로 지정한다. 이 날은 구청 구내식당 운영을 멈추고 공직자들이 침체한 경기 회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한다.
구는 또 내년 1월 지역 상생가맹점에서 계양e음 카드로 결제하는 사용자에 대해 캐시백 요율을 종전 2%에서 5%로 높인다. 지역 안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생가맹점에 계양e음 카드 수수료 전액과 상생가맹점이 부담하는 상생 캐시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구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용 지원도 한다. 구는 ‘희망이룸 협약보증’을 통해 업체 1곳당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최초 1년간 이자의 2~2.5%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은 업체 1곳당 3천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 최대 5년까지 이자의 2~2.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빠르게 집행할 예정이다. 시설 투자사업은 조기에 발주하고 선급금을 최대한 지급한다. 민간위탁금과 대행사업비 등은 ‘선지급 후정산’ 방식으로 예산을 속도감 있게 집행한다.
윤환 구청장은 “지역상권 침체로 인한 상인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덜어주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싣기 위해 공직자들이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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