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날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1년9개월 동안의 복무 기간이 끝났다. 송민호는 마지막 복무일인 이날도 병가를 내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책임자인 마포주민편익시설 관장 A씨도 다른 업무로 자리를 비웠다. 마포주민편익시설 한 관계자는 "(A씨는) 오늘 일정이 있어서 자리에 안 계실 것 같다"고 매체에 전했다.
송민호는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지난해 3월부터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지난 3월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하지만 '군백기' 종료를 앞두고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졌다.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미국 하와이로 5박6일 여행을 다녀온 후 제대로 근무하지 않았다면서 출퇴근 기록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최근 송민호를 둘러싼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해 병무청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아직 송민호의 연장 복무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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