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2년만에 전무 초고속 승진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2년만에 전무 초고속 승진

르데스크 2024-12-23 13:07:46 신고

3줄요약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 담서원 경영지원팀 상무가 2년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23일 오리온그룹은 담서원 상무의 전무 승진을 포함한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담 전무는 1989년생 35세로 오리온그룹 오너일가로 담철곤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이다. 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 지원, 신사업 발굴 등 경영전반의 실무 업무를 맡으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담 전무는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뒤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그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간 근무한 뒤 2021년 오리온 경영관리파트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그리고 1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인사에서 경영지원팀 상무 자리에 올랐고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했다. 


또 올해 오리온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리가켐바이오에서는 사내이사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그의 이번 승진을 두고 업계에서는 오리온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담 전무는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와 오리온 1.2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밖에 이성수 오리온 중국 법인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성수 부사장은 올해 1월 중국 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간접영업체제 정착과 현지화 전략 강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사장은 1991년 오리온에 입사해 생산과 해외지원팀을 거쳐 2000년부터 중국 법인에서 근무했다. 광저우 공장장, 베이징 랑방공장장, 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중국 사업 전문가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지주회사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 경영을 하는 기업이다"며 "앞으로도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의 조화 속에 전문경영인 책임경영 체제는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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