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퐁덕천동 다세대주택 밀집지, 주민안심마을 조성

용인특례시 수지구 퐁덕천동 다세대주택 밀집지, 주민안심마을 조성

경기일보 2024-12-23 12:58:57 신고

3줄요약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조성된 주민안심마을 지주형 비상벨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조성된 주민안심마을 지주형 비상벨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5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김병록)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시장이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이 시장은 지난해 풍덕천동·유림동·신갈동 주거밀집지역에 시범 설치한 CPTED 시설물 순기능을 확인한 뒤 풍덕천동 766번지 일원에 주민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사업 진행에는 시의 6개 부서와 용인서부소방서, 용인서부경찰서 등이 상호 협력했으며 총 사업비 5천8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지역은 수지구 풍덕천동 독골어린이공원 일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1천200여가구가 거주 중이다.

 

시는 야간에 안전문구 또는 범죄신고를 위한 번지수 등을 보여 주는 로고젝터를 5개 설치해 골목길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또 노후한 폐쇄회로(CC)TV용 비상벨 9대를 교체하고 시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지주형 비상벨 1개를 새로 설치했다. 2m 높이의 지주형 비상벨 본체에는 카메라는 물론이고 CCTV 관제센터와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피커 및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야간 범죄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된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조성된 주민안심마을 로고젝터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조성된 주민안심마을 로고젝터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시는 공원 안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 조명 3개를 설치했으며 주택가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전 인근 주정차 안내금지 표지판을 눈에 잘 띄는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고 지상식소화전을 비상소화장치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횡단보도를 도색하고 쓰레기 투기금지 안내사인을 추가 설치했으며 이면도로에 가로등 9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도로가 좁고 어두워 밤길 보행이 걱정됐는데 주위가 밝아지고 CCTV가 설치되니 안심이 된다”며 “바닥을 비추는 로고젝터에 조아용 캐릭터 하나로 거리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와 경찰, 소방, 교육 등 유관 기관들이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시의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주민안심마을이 조성돼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