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그들은 어떻게 AI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나’ 신간 출간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이 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전략과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도서를 출간했다. (사진=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기업인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은 기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전략과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그들은 어떻게 AI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나’를 출간했다.

2022년 11월에 출시된 챗GPT는 전 세계를 강타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성형AI 는 문서 작성, 리서치, 디자인, 개발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지식 근로자의 업무를 자동화 및 지능화 하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개발자의 77%가 이미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

맥킨지에 따르면, 생성형AI는 글로벌 경제에 연간 최대 4.4조 달러의 추가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장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AI의 발전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 97%가 생성형AI가 기업과 산업을 변화시키고, 향후 3~5년 동안 조직 차원에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에서는 생성형AI의 급속한 성장은 닷컴 버블과 유사한 과열된 투자심리와 거품이 낀 투자 환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기존 닷컴 버블과 달리 AI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숙도와 탄탄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큰 붕괴를 경험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은 생성형AI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다. 아마존은 제품 추천 기능과 공급망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해 생성형AI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포라는 소비자 트렌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나이키와 월마트, 타겟, 메이시스 등은 가격 책정 전략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신발과 의류 라인을 디자인 하는데 생성형AI를 활용하고 있다.

AI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하게 AI기술을 도입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아니라, 기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영역에 AI기술을 통합해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일하는 방식, 가치사슬, 제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장기 경영전략이다.

성공적인 AI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현재의 마켓, 기술, 고객 등 디지털 환경의 변화 요인을 분석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비전 및 전략 방향성이 재정립돼야 하며, 자사의 내재화된 핵심역량을 파악하여 고객경험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해야 한다.

(사진=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이 책은 전통기업들이 생성형AI를 통해 어떻게 AI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접근 방법을 4개의 파트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파트1에서는 생성형AI 출현에 따른 글로벌 ICT기업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 상황과 생성형AI로 촉발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파트2에서는 AI트랜스포메이션 단계별 전략 추진 방안과 기업의 가치사슬 혁신 전략을 정리했다.

파트3에서는 제조, 유통, 패션, 뷰티, 금융, 미디어, 의료, 헬스케어 등 각 산업군별 기업들의 AI트랜스포메이션 전략추진 사례를 분석했다. 파트4에서는 전통기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성공을 위한 5가지 법칙을 소개했다.

저자들의 오랜 업계 경험과 연구로 태어난 이 책은 AI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는 기업과 조직에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더불어 국내외 주요 기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전략 및 사례는 AI트랜스포메이션 사례분석 사이트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