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또 한 번 1위에 올랐습니다.
스트레이 키즈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음반 ‘합’(合·HOP)이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인데요. 무려 여섯 번째 음반 연속 1위, 이는 빌보드 차트 69년 사상 최초입니다. 쟁쟁한 팝스타 켄드릭 라마의 ‘GNX’,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도 제쳤습니다.
빌보드는 “‘빌보드 200’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을 포함해 여섯 앨범 모두 1위를 기록한 사례는 차트 69년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음반 ‘합’(合·HOP)은 한국어로 구성된 비영어 앨범입니다. 이에 대해서 빌보드는 “‘합’은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고, 대부분이 영어가 아닌 언어의 앨범으로 1위를 차지한 27번째 사례이자 2024년 네 번째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이 키즈가 1위에 오른 ‘빌보드 200’ 차트는 미국 현지에서 판매된 실물 음반 수치를 집계합니다. 전통적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모두 합해 앨범 유닛을 계산하는 건데요.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6회)·스트레이 키즈(6회)를 필두로 에이티즈(2회), 슈퍼엠,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 트와이스가 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로 이 차트에서 첫 1위에 오른 이후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에 이어 이번 ‘합’까지 6개 앨범 연속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울까요? 이제는 정말 세계 무대에서 ‘합’을 맞추는 스트레이 키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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