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상공부는 올 11월 무역수지(속보치, 서비스 제외)가 378억 4000만 달러(약 5조 8370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폭은 역대 최대 규모다.
1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321억 1000만 달러. 전 30개 품목 중 21개 품목의 수출액이 전년 동월을 상회했으나, 수출액의 10% 넘게 차지하고 있는 석유제품이 절반으로 감소한 것이 큰 타격을 줬다.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0% 증가한 699억 5000만 달러. 전 30개 품목 중 23개 품목이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금이 약 4.3배 증가한 것이 전체를 견인했다.
11월의 서비스 무역수지(예측치)는 179억 9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6.9% 증가한 356억 7000만 달러, 수입액은 29.2% 증가한 176억 8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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