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최근 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그림책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립중앙도서관은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책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주민참여제 예산으로 추진된 정읍 설화 그림책 출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설화를 담은 그림책을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북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최근 유치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그림책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
특히, 출간에 참여한 시민 작가들은 어린이들에게 설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림책을 직접 읽어주고 책 속 이야기를 기반으로 '힘 겨루기', '멀리뛰기 게임', '적 배지에 나쁜 습관 날리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진행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확장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그림책으로 정읍의 마을과 인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다른 마을의 설화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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