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결혼해 줄래?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김준호의 깜짝 프러포즈에 김지민 오열(+내용)

"오빠랑 결혼해 줄래?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김준호의 깜짝 프러포즈에 김지민 오열(+내용)

뉴스클립 2024-12-23 11:4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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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열애 중인 코미디언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선보이며 결혼을 예고했다. 

김준호,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

이날 방송에서는 '프러포즈 6시간 전'이라는 자막이 보여 이목을 끌었으며,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의 건강 검진 모습이 공개됐다.

검사 결과 김준호는 비만에 남성호르몬 수치 또한 2.7로 낮다고 의사는 말하며 "운동을 많이 한 사람들은 7~9 정도다. 담배는 꼭 끊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지민은 "결혼의 조건이 금연이다. 나한테도 피해가 온다"라며 덧붙였고, 이어 김지민이 위내시경을 받으러 간 사이 김준호는 이상민을 만나 프러포즈 준비를 했다.

김준호의 계획은 유튜브 촬영을 핑계로 김지민을 회사로 불러 사무실 건물 지하 1층에서부터 건물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 앞에 스케치북 편지를 보여주며 김지민을 옥상으로 안내할 거라고 밝혔다.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이후 김지민은 소속사 건물에 도착해 김준호가 준비한 입간판 안내에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갔고, 문이 열리자 '지민아! 그동안 네가 나한테 '운동 좀 해'라고 잔소리했잖아. 남성호르몬이 2.70% 밖에 안 되는 나지만 지금부터 널 위해 계단으로 뛸 거야'라고 쓰여 있는 스케치북을 든 김준호가 서 있었다. 

1층에서는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앞으로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어. 내가 아플 때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

2층에서는 '고마워요. 내가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내가 담배 안 끊으면 절대 나랑 결혼 안 한다고 했지? 이번엔 진짜 연초 끊을게, 술 많이 마셔서 걱정했지? 앞으로 거짓말하고 술 절대 안 마실게'라며 설탕 술병과 담배를 잘라버리는 모션도 취했다.

3층에서는 '우리 함께 했던 첫 코너 기억나니? 앞으로 20년, 30년, 50년 이런 모습으로 너와 같이 늙고 싶어.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고 고백했고, 마침내 옥상에는 꽃과 풍선, 김준호가 준비한 영상이 재생됐다.

한편 영상을 보던 김지민은 눈물을 흘렸고, '지민아,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말과 함께 영상이 끝나고 김준호가 '서시'를 부르며 등장했고, 울먹이며 노래를 마친 김준호는 "지민아,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 줄래?"라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너무 갑작스러워. 껴줘"라며 손을 내밀었고, 반지를 끼워주고 뜨거운 포옹을 하며 김준호는 "사랑해"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조랑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며 눈물을 흘린 김지민의 어머니는 "지금 나이가 적지 않다. 결혼을 하면 2세도 봐야 하고, 오래 지민이와 살려면 준호야 다른 건 필요 없고 건강 관리만 잘해주면 고맙겠다"라고 전했다.

김지민, "결혼을 등 떠밀려 하는 느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코미디언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나래는 "김지민 씨 오은영 박사님께 궁금한 것 물어봐라"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지금이 기회다. 이날만을 기다렸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김지민은 주변 사람들의 김준호와의 결혼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말하며 "최근 (김준호와의 결혼을) 너무 등 떠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지민 씨 티셔츠 뒤에다가 아직 결혼 안 했다는 문구 적어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직 날짜 안 잡은 거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등 떠밀리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하자 오은영 박사는 "그런 기분으로 결혼하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살다 보면 별일을 다 겪는 게 결혼생활이다."라며 "사소한 일도 등 떠밀려 결혼한 느낌을 받으면 일상의 아주 작은 일들도 모락모락 올라온다. 마음에서 온전히 받아들여질 때 후회가 없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사실 아직 연애는 더 하고 싶다."라며 "그 감정을 더 느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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