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에 여성 폭력 피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가 설치됐다.
세종시는 가정·성·데이트폭력 등으로 인한 여성 피해에 빠른 대응을 목적으로 이 센터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센터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마지막으로 설치되는 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다.
세종센터는 대평동에 사무실과 상담실을 설치했으며 한국피해자지원협회가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세종센터 운영으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 여성의 권리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여성 폭력 피해자에게 효과적인 상담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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