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밑에서 찍고 있더라"… 박하선 불법촬영 피해자였다

배우 박하선이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고백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서울 양천구 SBS에서 진행된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한 배우 박하선. /사진=뉴스1

배우 박하선이 불법촬영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 '히든아이'에서는 MC 박하선이 대학생 시절에 당한 불법 촬영 피해를 언급한다.

박하선은 대학생 때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당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이상함을 느낀 그는 자신의 치마를 밑에서 찍고 있던 남성의 휴대폰을 낚아채 사진첩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범인은 "지울게요, 지울게요"라고 변명을 이어갔다. 범인이 도망가자 긴장이 풀려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는 박하선의 말에 출연진은 안타까워했다.

눈에 보이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샤워기, 샴푸 등 일상용품에 숨겨져 있는 초소형 카메라까지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다. 특히 소유는 공연 때문에 모텔에 가면 찝찝한 마음에 온 방 안을 싹 뒤져본다고 해 박하선의 공감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