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CEO의 언급이 이슈화 되고 있다.
카타르는 회원국들이 강제 노동과 환경 피해를 단속하는 새로운 법을 엄격하게 시행할 경우 EU로의 가스 운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사드 알 카비 에너지부 장관이 22일에 발표한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올해 승인된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에 따르면 유럽연합에서 활동하는 대기업은 공급망이 강제 노동을 사용하거나 환경 피해를 유발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그러한 경우 조치를 취해야 한다.
벌금에는 전 세계 매출의 최대 5%에 해당하는 벌금이 포함된다.
”만약 제가 유럽에 가서 발생한 수익의 5%를 잃는 경우라면, 저는 유럽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카비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허세를 부리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카타르에너지의 창출 수익의 5%는 카타르 국가의 창출 수익의 5%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돈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돈을 잃을 수 없으며, 아무도 그런 돈을 잃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국영 카타르에너지의 최고 경영자인 카아비는 EU가 실사법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멕시코만 국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액화천연가스 수출 상한선 해제 약속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LNG 수출국 중 하나인 카타르는 최고 공급국인 미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
LNG액화 생산능력을 7700만 톤에서 2027년까지 연간 1억 420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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