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수소지게차 민간시장 첫 진출...남동농협·유니투스에 4대 공급

두산밥캣, 수소지게차 민간시장 첫 진출...남동농협·유니투스에 4대 공급

뉴스락 2024-12-23 10:51:36 신고

3줄요약
19일 인천 남동농협에서 열린 민간 1호 수소지게차 인도식에서 두산밥캣코리아 김상철 전무(오른쪽)와 인천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밥캣 제공 [뉴스락]
19일 인천 남동농협에서 열린 민간 1호 수소지게차 인도식에서 두산밥캣코리아 김상철 전무(오른쪽)와 인천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밥캣 제공 [뉴스락]

[뉴스락]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로 수소지게차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민간시장 진출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두산밥캣은 20kW급 연료전지가 탑재된 수소지게차를 인천 남동농협과 유니투스 충주공장에 각각 1대와 3대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국책과제가 아닌 순수 민간 수요용으로는 처음이다. 특히 지난 19일 차량을 인도받은 인천 남동농협이 국내 첫 민간 수요 사례로 기록됐다.

현행법상 수소지게차는 일반 수소충전소 이용이 제한돼 있다는 걸림돌이 있었다. 하지만 두산밥캣은 부지 내 충전소를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특례 승인을 받고 환경부의 무공해 건설기계 보급 사업을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인천 남동농협은 수소·전기 충전소를 갖춘 융복합센터에서 민간 1호 수소지게차를 운영하며 이를 지역 농협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유니투스도 규제 특례를 통해 충주공장 내 충전소에서 수소지게차를 가동하게 됐다.

두산밥캣은 최근 광양시, 한국로지스풀과 수소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모빌리티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광양시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센터에 수소지게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상철 두산밥캣코리아 ALAO 영업 전무는 "이번 협력 사례를 발판삼아 공공 및 민간용 수소지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