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촌인력 중개센터 성과보고회 장려상 수상 사진. |
23일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비상 대비훈련인 충무훈련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된 훈련에서 전국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것으로, 전시 비상사태를 대비한 을지훈련, 충무훈련 등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5월 20일부터 4일간 진행된 충무훈련에서는 관내 대형예식장을 무대로 다중이용시설 테러와 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7개 기관과 단체에서 180여 명이 참여하고 20여 종의 장비를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선보여 행안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충무훈련 수상은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조로 이룬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농촌인력 중개센터 성과보고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보고회는 농촌인력 중개센터의 운영 성과 발표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센터운영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지자체의 추천과 중개실적, 주요성과, 사업효과 등의 평가로 선정된 전국 10개소가 참가했다.
충주 중원농협이 운영하는 농촌형 인력 중개센터는 관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영농작업반으로 조직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영농교육과 안전교육을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와 안전한국훈련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는 필요한 일손을 제공함으로써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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