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있는 단양군 관계자 |
적성면 복지팀은 지역 이웃의 제보를 통해 A씨가 전기도 끊긴 산업용 창고 개조 주거지에서 홀로 투병 중임을 확인했다. A씨는 난방은 물론 가전제품 사용도 불가능한 상태로, 뇌질환까지 있어 생명과 건강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희망복지팀은 위기 상황을 접수한 당일, A씨를 설득해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긴급복지서비스와 맞춤형 지원 절차를 진행했다. 또한, 민간기관과 연계해 안정된 주거지를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단양군은 이번 사례를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현장 조사와 상담을 진행 중이며, 방한용품 꾸러미 배부 등을 통해 50여 가구의 월동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한파로 고통받는 주민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단양군청 주민복지과로 신고해달라"며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군은 동절기 내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