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23일 전섭 교수팀이 입원 환자의 낙상 예방을 위한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스마트 실내화, 스마트 침대 매트 등 스마트 무브먼트 2종 센서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데이터 기반 낙상 위험 요소 분석 및 진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정밀 센서가 탑재된 실내화와 침대 매트는 보행 중이거나 침대 위에 있는 입원 환자의 움직임과 균형 등의 정보를 감지하고, 감지 정보는 실시간으로 EMR과 연계된 낙상 위험 요소 분석 및 진단 프로그램에 전송된다.
플랫폼은 입원 환자의 낙상 위험 정보를 의료진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해 적절한 예방 조치들이 시행되도록 돕는다.
전 교수는 "플랫폼은 현재 임상시험 중"이라며 "센서와 분석 프로그램 등의 고도화 작업과 함께 임상시험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쯤에는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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