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뇌사 기증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7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팬클럽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최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뇌사 기증자 자녀장학금으로 7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누적 기부액이 3천만 원으로 늘어난 임영웅 팬클럽 '대구별빛스터디방'. 이들은 "뇌사자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과 따뜻한 생명 나눔이 값지고 귀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남겨진 가족들을 돌보는 일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노래를 통해 마음과 마음을 나누고, 항상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임영웅처럼,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인 뇌사기증자의 자녀들이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연말연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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